• 2024. 10. 4.

    by. 에디터고유

    MBTI N과 S는 같은 상황에서

    생각하거나 느끼는 바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흔한 N형들의 반응에

    S형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반대로 S형 또한 N형들의 생각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MBTI 차이와 관련해서

    제가 가장 재미있게 본 것은

    르세라핌 멤버들이 같은 상황을 두고

    서로 다른 반응을 나눈 영상이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사용된 MBTI 질문과

    멤버들의 대답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MBTI_S_N

     

     

    S와 N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대답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상황에 자신을 대입해서

    대답해보면 더욱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MBTI N S 차이 질문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은 자주 들르던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언제나처럼 좋아하는 음식을 시킨 후 식사를 마친 당신.
    식사를 다 마치고 나니 그 전에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귤이 후식으로 나왔습니다.
    귤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위와 같은 상황이 질문입니다.

    당신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그 생각과 다음 반응들을

    한번 비교해 보세요.

     

     

    MBTI_S_N_질문

     

     

     

     

    흔한 N들의 반응

     

    - 혹시 오늘 여기 온 지 100일째인가?

    - 혹시 이거 무슨 서프라이즈?

    - 무슨 특별한 날인가?

    - 단골손님이라서 고마워서 주시나?

    - 왜 귤이 나오지?

    - 귤철이라 서비스로 주셨나?

    - 누가 보내줬나?

    - 사장님이 제주도 분이신가?

     

    MBTI_반응_2
    흔한 N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흔한 S들의 반응

     

    - 생각을 왜 해?

    - 귤이네

    - 귤이 나왔네

    - 아싸 귤이다!

     

    MBTI_반응_1
    흔한 N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S와 N의 대답의 간극이 꽤 많이 큽니다.

     

    일단 S들은 귤 자체에 집중합니다.

    그래서 귤을 먹을 생각이 우선입니다.

    "아싸 귤이다 귤 먹어야지"

    당장 먹고 맛볼 수 있는 

    귤이 있어 S는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반면 N들은 귤이 오게 된

    배후 상황이 궁금합니다.

    "왜 귤이 왔지?" "오늘 특별한 날인가?"

    분명 무슨 이유가 있어서

    귤이 식탁에 놓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감사 인사를

    해야한다고도 생각하기도 합니다.

     

     

    생각이 이렇게 다른 만큼

    N과 S는 서로의 대답이

    무척 신기합니다.

     

    MBTI_반응_3

     

    MBTI_반응_4

     

    MBTI_반응_5

     

     

     

     

    무슨 생각을 해, 그냥 먹으면 되지

    하고 여기는 S와

    아니지, 이건 분명 무슨 이유가 있을거야

    혹시 뜻깊은 이유나 감사할 필요는?

    하고 생각하는 N

     

     

    MBTI_반응_6

     

     

    MBTI_반응_7

     

    성향 차이가 매우 극명합니다.

    근데 그래서 또 재미있습니다.

     

     

     

     

    N과 S 차이 분석

     

    이렇게 S와 N에 따라

    질문의 대답이 차이가 나는 것은

    MBTI의 성향상 집중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S와 N을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S(감각형) N(직관형)
    나무를 보는 경향 숲을 보려 하는 경향
    실제 느끼는 오감에 집중 아이디어, 육감에 집중
    사실적, 구체적 상상적, 비유적
    정확한 일처리, 지금 상황 보고 가능성, 의미를 추구
    일관성, 일상성 변화, 다양성
    가꾸고 추수 씨를 뿌림(가능성에 투자)

     

     

    위과 같이 S와 N은 상황을 인식하는

    성향 자체가 다릅니다.

     

    S는 지금 당장 볼 수 있는

    사실, 현재, 오감을 중요시하고

    N은 미래의 가능성, 상상, 관계에

    민감합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상황에서도

    S는 눈앞에 놓인 귤을 보고는

    맛보고 느끼는 오감에 집중하는 반면

    N은 귤이 놓이게 된 상황과 배후에 대해

    더 많이 인식을 합니다.

     

     

     

    N과 S는 무엇을 주로 인식하느냐로

    구분이 생기는 영역입니다.

     

    오감(Sensing)인지 직관(Intuition)인지

    구분하는 것입니다.

     

    이런 인식의 차이가 다른 영역에도

    꽤 많은 다름을 불러옵니다.

     

    가령 S는 설명하는 글쓰기에 강하고

    자료와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일처리에 능합니다.

     

    반면 N은 소설이나 문학 형태 글쓰기에 강하고

    전체적인 틀을 구성하는 일처리에 능합니다.

     

    S과 볼 때 N은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사람이고

    N이 볼 때 S는

    답답하고 이해력이 떨어지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서로가 인식하는 

    영역이 달라서 생기는 오해일 뿐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S와 N의 성향을 

    정리할 테니 확인하시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N(직관형)의 특징

     

    • 당장 마주한 상황보다는 그 사건이 생기게 된 관계, 이유, 배후를 인식하려 한다
    • 상상력이 뛰어나서 걱정이 많아 보이기도 한다
    • 작은 것보다는 전체적인 큰 틀을 먼저 생각한다
    • 새로운 길, 변화, 다른 길을 추구한다
    • 빽빽한 규칙와 완성된 구조에서는 능력을 잘 발휘하지 못한다
    • 소설, 시, 문학 글쓰기에 능하다
    • 틀 속에서는 답답함과 불편함을 느낀다
    • 눈에 보이는 않는 종교, 사후세계 등에 관심과 이해도가 높다
    • 판타지, 영화, 소설 등의 세계를 동경한다

     

     

     

    S(감각형)의 특징

     

    •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사건, 실체를 인식한다
    • 새로운 도전보다는 한 분야에서 꾸준히 노력하고 파고드는 일에 강하다
    • 정리된 틀과 규칙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능력도 잘 발휘한다
    • 상상하는 일을 잘 하지 못한다
    • 현실적인 상황, 자료, 계산, 사실 등을 바탕으로 일을 처리한다
    • 일처리가 똑부러지는 면이 많다
    • 사후세계는 정말 관심 없다
    • 설명 형태의 쓰기에 능하다
    • MBTI 같은 거 안 믿는다고 말하고 사람 중 90%는 S다
    • MBTI를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철부지 같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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