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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 때 지압하는 법
몸이 체하면 그것만큼
괴로운 게 또 없는데요.
하지만 간단한 지압법을 알아두면
체기를 쉽게 내려가게 할 수 있습니다.
체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하였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체했다의 개념
사실 체했다는 것은 한방에서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체했다는 진단명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비슷하게 대체할 수 있는 명칭으론
급성 위염(acute gastritis)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체했다는 것과
급성 위염 사이에는 거리가 좀 있어 보입니다.
체했다는 것은 위경련의 일종입니다.
이것은 위에 문제가 생겨 계속해서
소화를 못 시키는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2. 체했을 때 상태
- 식은땀이 난다
- 배에서 화끈거리고 뜨거운 느낌을 받는다.
- 오한이 오고 손발이 차갑게 느껴진다.
- 메스꺼움 증상과 현기증이 느껴진다.
- 복부가 불편하고 참기 어려운 고통이 느껴진다.3. 체했을 때 지압하는 법
(1) 합곡혈 지압
합곡혈은 엄지와 검지 사이에
움푹 들어간 부분을 말합니다.
이 혈은 소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불량이거나 체기를 느낄 때
자극을 주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2) 격수혈(T7 부위) 지압
체했을 때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격수혈을 지압하는 것입니다.
격수혈은 등의 견갑골 부위를 말하는데
의학적으로는 등뼈 T7의 좌우를 의미합니다.
여성분이시라면 브래지어 라인 위치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만약 많이 체한 경우라면
격수혈을 눌렀을 때 굉장히
딱딱해진 상태일 겁니다.
그리고 격수혈을 자극하면
굉장히 아픔이 많이 느껴질 거예요.
그 부분을 지압해주면 체기가
금세 내려가는 걸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때 자세는 엎드린 상태로
배에는 쿠션이나 베개 등을 놓으면 좋습니다.
그 상태로 다른 사람에게
격수혈 지압을 부탁하면
효과를 체감하실 겁니다.
하지만 주변에 도움을 줄 사람이
없을 수도 있는데요.
그럴 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테니스 공을 활용하는 겁니다.
테니스 공을 땅에 놓고
격수혈 주위를 자극되도록
등을 마사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를 활용해도 좋지만
조금 더 효과를 보고 싶다면
테니스 공 2개를 사용해서
격수혈 두 곳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습니다.
양말에 테니스공을 넣으면
위치가 고정되니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또한 벽 등을 활용해서
테니스공을 등과 벽 사이에 붙이고
지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3) 지압하는 방법
지압할 땐 단지 강하게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혈자리에 천천히 압력을 가하며
아픈 강도를 5초 정도 유지해 보세요.
조금 더 자극을 원한다면
더 천천히 원을 그리면서 눌러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상태가 좋지 않은 곳일수록
자극을 받으면 딱딱하게
느껴지고 아플 때가 있습니다.
1) 지압 도구를 사용하거나 손가락으로 강하게 자극하지 않고 천천히 압력을 가한다.
2) 아픔이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의 강도로 5초 정도 유지한다.
3) 더 자극을 원한다면 원을 그리며 더 천천히 자극한다.
4) 상태가 좋지 않은 곳일수록 딱딱하게 느껴지거나 아플 때가 있습니다.함께 알아두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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