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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개방증이라고 알고 계시나요?
이관개방증 혹은 개방성 이관증이라고
들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생소한 병명이기도 한 이관개방증은
가수 아이유가 경험했다고 말해
더 많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관개방증이 생기면
귀에서 계속 소리가 울려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기고
괴로움을 겪게 되는데요.
어떻게 하면 이관개방증을
치료할 수 있는지
정보를 정리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이관이란?
이관(Eustachian tube, 耳管)은
귀와 코를 잇는 가느다란 통로를
말합니다.
보통 평상 시에 이관은 닫혀 있다가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할 때는
이관이 열리면서 몸의 기압을
조정합니다.
높은 장소에 올라가거나
엘리베이터로 고층을 올라갔을 때
귀가 먹먹하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그때 하품을 하면 귀가 다시
열리는 느낌을 얻으실 거예요.
이런 현상은 이관이 열리면서
압력을 조정하기 때문입니다.
2. 이관개방증이란?
압력을 제때 조절해야 할
이관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관개방증이 나타납니다.
이관개방증은 이관이 계속해서
열려 있는 상태로
자신의 숨소리는 물론
침 삼키는 소리까지 들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관에 문제가 생기면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겪게 됩니다.
- 귀가 계속해서 울린다
- 귀가 막힌 느낌이 든다.
- 소리가 분명하지 들리지 않는다.
- 자기 목소리와 침 삼키는 소리가 울려 들린다.
- 자신의 목소리 크기 파악이 안 된다.
- 물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3. 이관개방증의 원인
이관개방증의 정확한 원인은 다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체중감소가 심하게 이루어졌을 때
이관개방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증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관개방증의
원인들입니다.
- 급격한 체중 감소 / 심한 다이어트
- 만성 질환에 따른 조직 위축
-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
- 저혈압
- 노화
- 혈액 투석
- 스트레스
- 턱 관절염
- 비염으로 코를 자주 훌쩍이는 습관4. 이관 개방증이 누우면 괜찮아지는 이유?
이관개방증은 눕거나 고개를 숙이면
일시적으로 괜찮아지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자세를 바꾸면
이관 주위의 혈류가 압박되어
닫히기 쉬어지기 때문입니다.
5. 이관개방증의 치료 방법
이관개방증은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 방법도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이관개방증의 상태가 가벼운 경우
이관개방증은 증세가 심하지 않다면
생활습관의 개선 등을 통해
자연 치유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2주 정도 컨티션을 조절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취하면 좋은
행동과 습관 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나친 다이어트는 그만둔다.
(2) 코를 훌쩍이는 습관을 그만둔다
(3) 잠을 충분히 잔다
(4) 껌을 자주 씹는다
검을 오래 그리고 자주 씹으면
이관개방증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5) 스카프 요법
스카프나 넥타이 등으로
목을 살짝 조이면
외관을 좁아져서 증상이
개선되기도 합니다.
이관개방증이 1주일 넘게 지속된다면?
위에서 말한 이관개방증의 증상이
1주일이 넘도록 지속된다면
병원(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게 필요합니다.
보통 이관개방증의 치료는 3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도 보통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 상태를 호전시키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다면
약물 및 수술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수술로는
고막 패치술을 하거나
고막에 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더 심한 경우엔
이관에 연골 등을 삽입하는
이관폐쇄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관개방증에
대해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관개방증은 지나친 다이어트나
임신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생길 수 있으므로
자신의 생활과 비교해서
원인을 찾는 게 필요할 듯 보입니다.
그리고 가벼운 증상이라면
생활 습관의 개선으로 자연치유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니
필요한 조치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