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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정상 맥박 수
우리 몸속 모든 장기는 심장박동수와 비슷한 리듬으로 움직입니다. 따라서 일정한 주기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혈압 수치와 함께 심장 박동수는 신체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 가운데 하나입니다.
물론 심박수만으로 모든 질병을 진단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내 몸속 어딘가에 병이 생겼다는 신호 정도는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인의 평균적인 심장 박동수는 얼마나 될까요?
관련 내용을 정리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평균 맥박 수치
심장 박동수라고도 불리는 맥박은 혈액이 혈관을 통해 온몸 구석구석 전달될 수 있도록 펌프질 해주는 일종의 순환계 운동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맥박수의 정상치는 60~100회입니다.
평균적으로 남성이 60~80회, 여성이 70~90번 정도인데, 남녀 사이를 크게 구분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맥박은 연령이나 개인차가 있는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심박수는 점점 느려집니다. 이는 기초 대사량이 신생아에서 유년기를 정점으로 나이와 함께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성인 정상 수치: 60-100회
<연령별 맥박 수치>
신생아 100-150회 유아 80-120회 초등학생 70-80회 고령자 70-80회 맥박 수치를 확인할 때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상태에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장하고 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에선 교감 신경이 강하게 작용해서 맥박 수는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평균 수치보다 지나치게 빠르거나 느리다면 질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가령 부정맥 환자라면 분당 100회 이상 뛸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느린 경우엔 서맥성 부정맥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어지럼증이나 실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2. 맥박 수치 확인하는 방법
- 평안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 검지와 중지를 손목 동맥 부위에 가져다 댑니다.
- 1분 동안 뛰는 맥박 수를 세어 봅니다.
이때 맥박이 규칙적으로 뛰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맥박이 일정하게 뛰지 않고, 울컥거리는 느낌이 난다면 부정맥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부정맥은 불규칙한 심장 박동 상태를 의미합니다.3. 운동 선수의 맥박은 다르다
평소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맥박 수가 평균보다 낮은 편입니다.
습관적인 훈련으로 심박수를 올리는 사람은 심장 근육이 두꺼워집니다. 그러면 심장 수축이 좋아져서 적은 심박수로도 정상적으로 생활이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이런 분들은 50회 정도의 맥박수로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항상 이런 상태가 지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때 운동을 많이 했다 하더라도 1-2년 정도 운동을 그만두면 다시 일반인의 맥박 수 상태로 돌아옵니다.
4. 혈압과 맥박의 관계
맥박수(심박수)만으로는 건강 상태를 제대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맥박 수는 혈압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혈압과 함께 체크해야 합니다.
혈압은 혈관 내면에서 벽에 닿는 압력을 말합니다. 심장이 줄어들면 혈압이 오르고 심장이 느슨해지면 혈압이 내려갑니다.
심장이 튼튼하고 건강하다면 한 번의 수축만으로 몸에 충분한 혈액을 내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선수들은 낮은 맥박 수로도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 심장이 약한 사람은 심장의 수축 힘이 작기 때문에 한 번의 수축만으론 혈액을 많이 내보낼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려면 그만큼 더 많이 움직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혈압과 맥박의 관계를 이해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성인의 정상 혈압 수치 기준은 120/80mmH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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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4 - [건강 관련 정보] - 고혈압 낮추는 방법 핵심 정리(고혈압 수치, 좋은 음식, 좋은 운동)
지금까지 맥박 수치와 관련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혈압과 맥박 수치를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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