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증상과 치료 과정

돌발성 난청이란?

 

보통 난청은 시끄러운 소음에 오래 노출됐을 때 귀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돌발성 난청은 이와 상관없이 갑자기 소리가 안 들리게 되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양쪽 귀가 다 알 들리는 것이 아니라 한쪽 귀만 유독 소리가 안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귀가 먹먹하거나 윙~, 삐~ 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거나 청력이 손상된 것 같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 증상

 

돌발성 난청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귀에서 삐~, 웅~ 하는 소리가 들린다
• 물에 들어간 것처럼 귀가 먹먹하고 꽉 찬 느낌이 든다
• 소리가 잘 안 들린다
• 이명과 함께 현기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

 

돌발성 난청은 발생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 다음과 같은 현상을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확정짓기는 어렵습니다. 그만큼 원인 불명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염증
• 달팽이관 파열
• 내이 혈류 장애
• 자가면역성 질환
• 청신경종양
• 당뇨병
• 메니에르병
• 척추동맥 손상 등

 

 

 

돌발성 난청이 의심된다면?

 

위와 같이 돌발성 난청의 의심될 만한 증상이 보인다면 빠르게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검사를 통해 돌발성 난청인지 아닌지를 빨리 파악하는 게 가장 우선입니다.

흔히들 돌발성 난청의 골든 타임은 1주일이라고 합니다.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회복율이 높지만 늦으면 늘을수록 청력의 손실을 막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진단을 받고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종합병원이나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자세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검사 진행 과정

 

진단 시에는 난청을 확인하는 청력검사를 기본으로 하며, 만약 어지럼증을 느낄 시에는 전정기능 검사로 함께 시행하게 됩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MRI 검사를 통해 종양 여부를 파악하기도 하며, 그 외에 원인이 될 요소를 알기 위해 염증 질환 검사나 혈액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돌발성 난청 치료 과정

 

치료할 때는 스테로이드 처방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직접 고막 안쪽에 주사하는 경우도 있고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반에 발견하면 약을 먹으며 경과를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늦게 발견한 경우라면 스테로이드를 강하게 처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외에 이뇨제나 혈액순환 개선제, 혈관 확장제 등을 치료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감소와 안정이 무척 중요하다

약물 처방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난청을 치료하는 데 무척 중요합니다. 최대한 안정을 취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돌발성 난청 완치율

 

흔히들 난청을 별거 아니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돌발성 난청은 생각보다 완치율이 낮은 편입니다.

 

초기에 발견해서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면 완치를 받을 수 있지만, 그 비율은 전체의 1/3 정도라고 합니다.

 

1/3은 이전보다 청력이 안 좋아지고 1/3은 청력을 잃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 증상이 의심된다면 최대한 빨리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