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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보스티의 효능과 부작용
루이보스티는 '무병자수 차'라고 불릴 만큼 우리 몸에 좋은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루이보스티는 무엇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효능이 있는지, 그리고 부작용에 대한 정보와 권장섭취량,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루이보스티란?
루이보스티는 루이보스라는 콩과 식물의 잎을 발효시켜 만든 차를 말합니다. 루이보스는 남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만 자라는데, 그 때문에 원산지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미국이나 호주 등에서도 재배 시도가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한정된 조건에서만 자라는 희귀한 식물이라고 하네요. 이런 환경 영향 탓인지 루이보스는 그만큼 몸에 좋은 효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루이보스티는 제조법의 차이에 따라 레드 루이보스티와 그린 루이보스티로 나뉩니다. 레드 루이보스티는 루이보스 잎을 발효시킨 것이고, 그린 루이보스티는 잎을 발효시키지 않고 단시간에 건조시켜 만든 것입니다.
루이보스는 수확 후 잎에 흠집을 내서 발효를 촉진하는데, 약간의 흠집으로도 자연스럽게 발효가 이루어집니다. 발효되기 쉬운 식물 중에 하나입니다. 발효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더 번거로우며, 따라서 발효되지 않은 그린 루이보스티가 더 비싼 편입니다.
레드 루이보스티와 그린 루이보스티는 맛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레드가 단맛을, 그린이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루이보스티의 효능
1. 혈류 개선과 보호
루이보스티에는 항산화물질인 케르세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에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늘어나면 면역력 저하와 노화가 일어날 수 있는데, 항상화물질은 바로 이 활성산소의 작용와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활성산소에 의해 혈관이 손상을 입으면 혈류가 막힐 수도 있습니다. 루이보스티에 함유된 ‘케르세틴’은 혈류를 촉진하거나 혈관을 보호하는 도움을 줍니다.
2. 알레르기 증상 완화
루이보스티는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활성산소와 과산화지질을 제거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루이보스티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단기간에 효능을 보기보단 장기적으로 루이보스티를 마셨을 때 알레르기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심신 안정 효과
긴장을 풀고 싶을 때는 따뜻한 루이보스티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한 실험에 따르면 온도 60도 정도의 음료를 마실 때 부교감 신경 기능이 강해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부교감 신경이 우위에 서면 심신이 편안함으로 이어집니다.
게다가 루이보스티에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잠자기 전에 마시기 좋은 차 중에 하나입니다.
4. 부종에 도움
루이보스티에는 각종 미네랄(마그네슘, 칼슘, 칼륨, 아연, 철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염분(나트륨)의 과다 섭취가 부종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칼륨을 섭취하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데, 따라서 루이보스티 역시 칼륨이 포함되어 있어 붓기는 빼는 데 도움을 줍니다.
5. 혈압을 낮춘다
붓기에도 도움되지만 루이보스티에 포함된 칼륨은 혈압을 저하시키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염분 과다 섭취는 혈압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칼륨은 나트륨을 신체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루이보스티를 마시면 염분의 과다 섭취를 방지할 수 있고, 이는 혈압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응형6. 변비 해소
루이보스티에는 마그네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수분을 모아 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작용을 합니다. 딱딱한 변비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루이보스티는 추천되는 음료입니다. 마그네슘은 변비약의 성분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루 2잔 정도의 루이보스티를 마셨을 때 변비가 좋아졌다는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7. 노화 방지
루이보스티에는 활성산소의 생성과 작용을 억제하는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생성된 양이 적을 경우에는 문제되지 않지만, 대량으로 생성될 경우엔 노화나 기미, 주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루이보스티를 마시면 섭취하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8. 콜레스테롤 감소
루이보스티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었다고 했습니다. 플라보노이드는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알려진 LDL 콜레트테롤 증가를 억제시키는 작용도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의 많아지면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분들에게 추천되는 차입니다.
루이보스티의 부작용
1. 이뇨작용 활발
루이보스티에 함유된 칼륨은 나트륨을 신체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이 하며, 따라서 이뇨작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루이보스티를 너무 많이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복통
루이보스티에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그네슘을 과다 섭취하면 설사를 일으킬 우려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사만 할 경우에는 마그네슘을 많이 섭취할 일이 없지만, 보충제나 약으로 마그네슘을 먹고 있는 경우는 루이보스티를 많이 마시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한꺼번에 루이보스티를 많이 마시는 것도 권장하지 않습니다.
권장 섭취량
하루에 두 컵 정도로 루이보스티를 마시면 변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많은 양의 루이보스티를 마시기보단 하루 2잔을 기준으로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루이보스티 저장 방법은?
다른 차와 마찬가지로 직사광선과 고온다습한 곳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한 한 상온에서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화에 약하므로 개봉 후에는 공기가 닿지 않도록 밀봉하는 게 필요합니다.
루이보스티를 차로 만들어 보관한다면 유통기한은 냉장고에서 5일 정도라고 하네요.
하지만 가급적 오래 보관하지 말고 빨리 마시길 추천합니다.
루이보스티를 차갑게 마셔도 괜찮나요?
루이보스티는 끊여서 마시는 것과 차갑게 해서 마시는 것 두 가지 모두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제품에 따라서 가열해서 차를 만드는 것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 가지 더. 루이보스티는 따뜻하게 만들었을 때 항상화성분이 추출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항상화작용까지 기대하시는 분들이라면 따뜻하게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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