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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T 오일은 무엇인가요?
중간 사슬 지방산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중간 사슬 지방산은 포화지방산 중의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기름은 구성된 분자의 길이에 따라 긴 지방산, 짧은 지방산 형태로 나뉘는데요.
중간 사슬 지방산은 말 그대로 사슬의 길이가 중간 정도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영어로는 <Medium Chain Triglyceride>라고 하며, 앞 대문자만 따서 MCT라고도 불립니다.
그리고 중간 사슬 지방산으로 된 기름을 MCT 오일이라고 합니다.
1. 중간 사슬 지방산(MCT 오일)의 효과
MCT 오일은 일반적인 식용유에 비해 소화가 빠르고 지방으로 축적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흡수하면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된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의료 현장에서 이용되고 있는데, 요즘엔 많은 사람들이 운동이나 다이어트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1) 다이어트에 도움
MCT 오일은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게다가, 몇몇 연구에선 MCT 오일을 복용하는 것이 체중과 허리둘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https://www.healthline.com/nutrition/mct-oil-benefits#TOC_TITLE_HDR_2 참조)
당을 제한하고 MCT 오일을 섭취하며 우리 몸에선 케톤체가 만들어지고, 케톤체는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으로 쓰이며 체지방을 태우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MCT 오일이 생성한 케톤체는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시킵니다. 따라서 MCT 오일을 활용한 케토제닉, 방탄커피 다이어트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 치매에 도움
MCT 오일은 몸의 에너지원 중 하나인 ‘케톤체’를 일반 기름과 비교할 때 10배 이상 많이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케톤체는 포도당을 잘 이용할 수 없게 된 치매 뇌의 에너지원으로 활약합니다. 즉, 뇌세포를 오래 살리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MCT 투여로 치매 증상이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앞으로도 치료 연구에 기대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3) 지구력 향상에 도움
MCT 오일은 신체 피로의 파라미터인 젖산의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 전에 MCT 오일을 섭취하면 당 대신 지방을 이용하기 쉬워진다고도 생각하면 됩니다.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에서는 에너지양을 늘리는 작용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MCT 오일의 부작용
(1) 복통이나 설사, 변비
하루 100g을 넘어 mct오일을 과잉 섭취한 경우 사람에 따라서는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위통과 구토
많진 않지만 대량으로 섭취한 경우 위에 부담을 느끼는 느끼시는 분도 있습니다. 케톤체의 상승이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MCT 오일 하루 섭취 량의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 1회당: 작은 술 1 ~ 큰 술 1
MCT 오일을 많이 섭취하면 어떻게 될까요?
- MCT 오일을 많이 먹으며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기름과 마찬가지로 섭취 과다는 비만으로 이어집니다.
MCT 오일은 변비에 효과가 있나요?
- MCT오일은 우리 몸의 장기를 약산성 형태로 변화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나쁜 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변통을 좋게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중간 사슬 지방산이 함유된 식품은 무엇이 있나요?
- 팜류 과일과 코코넛 등 야자 식물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물성으로는 우유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모유에도 함유된 천연 성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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