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 하는 성격에 도움이 되는 실천방안

 

일전에 감정기복이 심한 이유와

조절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아래 글 참조)

 

감정 기복이 심한 이유와 조절하는 법

 

 

이 글과 관련해서 조금 더

도움이 될 만한 실천방안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컨트롤할 때 사용하는 방법인데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시정지를 위한 나만의 버튼

 

분노, 짜증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오기 시작할 때

때로는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감정이 앞서 나갈 때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빠르게 알아채고 대처하는 게 중요합니다.

 

부정적 감정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자신 안에 지금 분노의 감정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으면

거기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나

감정 방향의 선회도 가능합니다.

 

문제는 그 인지조차 못할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럴 경우엔 분노가 자신의 주인이 되어

말과 행동을 통제하게 되지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알아챌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일시정지 버튼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나만의 일시정지 버튼이 필요하다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 때

그 감정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한 예로 팔찌나 머리끈을

손목에 차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손목에 찬 머리끈을 볼 때마다

감정의 전환을 떠올리는 것입니다.

 

즉 머리끈은 도로표지판과 같은

역할을 하는 셈인데요.

 

혹은 신호등의 빨간불, 파란불을

떠올려도 괜찮습니다.

 

 

 

손목에 찬 머리끈이나 팔찌를

보는 순간 내가 지금 감정적으로

무너지려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나만의 제어장치, 정지버튼을

팔찌나 머리끈과 연결시키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시로 머리끈을 들었지만

다른 물건이나 표식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자신의 시야에 쉽게 들어오고

바로 인지할 수 있는 물건이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을 방향 전환하기

 

나만의 정지버튼을 보고서

자신의 감정을 인지했다면

그 자체만으로 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감정을 제어할 수 있는 주도권, 선택권이

조금은 나에게 생긴 것이니까요.

 

여기서 한 걸음 나아가

일시정지 버튼 이후에

생각을 방향을 전환하는 것도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생각의 전환을 심리학에서는

'빠른 이탈'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생각이 한쪽에 치우쳐져 있을 때

그 주의력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을 말합니다.

 

생각을 전환할 수 있다

 

 

가령 부정적인 생각이

자신을 사로잡으려 할 때

일시정지 버튼을 누른 후

곧이어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던

사건 혹은 인물, 상황 등을

떠올리는 것입니다.

 

혹은 즐거웠던 일, 웃긴 일

재미있었던 사건 등과 연관시켜도 

괜찮습니다.

 

생각을 환기시킴으로써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은 물건이라 해도

그 물건을 정지버튼과 연결하고

생각 전환의 표식으로 설정한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이런 전환이 단기간에

이루어지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연습하고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시각을 활용한 정지버튼 연습은

욱 하는 성격이나

후회할 만한 말과 행동을

조심하기 위한 방안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내 마음을 들여다보거나

내면의 쓴뿌리를 찾는 것도

중요하겠지만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mbti t f 차이, 상황별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