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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 냄새가 지독하다면?
사람들은 누구나 방귀를 뀝니다.
그런데 유독 악취가 심한 날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본인도 민망하지만 그것보다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방귀는
왜 생기는 것이며,
냄새가 심하게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냄새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방귀의 냄새가 심한 이유와
개선법을 정리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방귀는 어떻게 생기는 것인가?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방귀는 배에서 몸에서 밖으로 배출되는
가스를 말합니다.
그리고 그 가스의 약 70%는
입으로 삼킨 공기가 포함됩니다.
식사할 때 삼킨 공기가
위와 장을 통해 배출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혈액에서 장 점막을 통해서
나온 가스와 장내 세균 작용으로 발생한
가스가 함께 모여 방귀로 배출됩니다.
입에서 삼킨 공기와
혈액에서 나오는 가스의 성분은
보통 냄새가 없고 냄새가 나더라도
심하지 않습니다.
사실 방귀 냄새는 주 원인은
장내 세균에서 나오는 가스입니다.
몸이나 속이 안 좋을 때,
폭음이나 폭식을 했을 때에
장내 환경이 나빠지고
방귀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하루에 7-20회 정도 방귀가
나온다고 합니다.
매일 배출되는 방귀는
우리 몸의 건강을 알려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2. 방귀 냄새 원인은 장내 세균
우리 몸속 장에는 약 1000종류,
100조개의 균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균은 크게 세 종류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익균, 유해균, 중간균이 그것입니다.
균의 수와 균형은 그때의 컨디션이나
사람의 달라 다르고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1) 유익균
유익균은 올리고당이나 식이섬유를
먹이로 하며, 이 먹이들을 발효시켜
자신들의 에너지로 만드는 동시에
가스를 발생시킵니다.
이때 발생하는 가스는
이산화탄소가 대부분이고
냄새는 거의 없습니다.
유익균은 채소류나 과일, 콩류를
많이 섭취하면 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2) 유해균
유해균은 단백질이나 지질 위주의
식사를 많이 하거나 불규칙한 생활, 변비 등이
원인이 되어 생겨납니다.
유해균 중 하나인 웰시균 등은
고기나 생선 등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암모니아나 스카톨, 인돌이라는 성분을
발생시킵니다.
이 성분들은 소량이라도
강한 냄새를 내기 때문에
방귀 냄새가 심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혹시 고기를 너무 많이 먹은 날
방귀 냄새가 많이 나는 경험을
해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그것은 유해균이 많아지고
활동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3. 방귀 냄새 줄이는 방법
(1) 유산균 섭취
방귀 냄새를 줄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신경써야 하는 것은
장내 환경을 좋게 만드는 것입니다.
장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유산균이 포함된
음식이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임상시험에 따르면
유산균이 함유된 요구르트를 섭취함으로써
유익균의 증가와 유해균의 감소를 볼 수 있고
장내 환경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유산균은 장에서 유해한 세균이나
병원균을 보호하는 물질인 ‘항균 펩타이드’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장 상태를
유지하는 데 좋은 역할을 합니다.
요즘엔 시중에 유산균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으니
구입해서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 외에 김치, 요쿠르트, 낫토와 같은
유산균 음식도 장내 환경 개선에 좋습니다.
이와 같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수용성 식이섬유나 올리고당을 섭취함으로써
유익균의 증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음식 조절
고기나 마늘 등 냄새가 심한 음식은
방귀 냄새를 나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동물성 단백질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방귀 냄새가 심해졌다면
과식을 자제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쉽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없는
방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방귀의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장내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유익균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시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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