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 증후군 증상과 특징, 개선하는 방법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과 특징, 개선 방법

 

혹시 아스퍼거 증후군(Asperger's syndrome) 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쉽게 말하면 발달장애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직까지도 사회에서는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남들보다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아인슈타인도 어렸을 때 자폐증 진단을 받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많은 아이들이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만약 내 자녀가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면 부모로서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그럼 지금부터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언어발달 지연과 사회적응의 발달이 지연되는 특징을 보이는 전반적 발달장애입니다. 일반적으로 3세 이전까지는 정상적인 성장을 보이지만 초기 아동기부터 대인관계에 문제점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보통 유아기나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발견되는데 지능 수준은 정상이지만 행동 양상은 자폐증과 비슷합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타인과는 잘 못 어울리면서 혼자 노는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 또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고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물론 성인이 되면 거의 사라지지만 일부는 평생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기도 하고 따돌림을 당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학교생활이나 직장 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1) 아스퍼거 증후군과 자폐의 차이

아스퍼거 증후군은 대인관계의 장애나 패턴화된 것에 흥미를 가지는 자폐의 특징은 있으면서 언어의 발달이나 지적 발달 부분에서 별 문제가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아스퍼거 증후군을 미리 알아차리기 어려운 이유

아스퍼거 증후군은 지적 발달이나 언어 발달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발견이 늦기 쉽습니다.

또 표면적으론 대화나 커뮤니케이션을 잘 할 수 있고, 공부 면에서도 문제를 보이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에 어른이 될 때까지 몰랐다는 분도 계십니다.

 

 

 

 

2. 아스퍼거 증후군의 대표적 특징

 

 

(1)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표면적으로는 문제없이 대화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는 데 서툰 면이 있습니다. 말을 있는 그대로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해를 잘못하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대인 관계의 어려움

현장 분위기를 읽는 것이나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위기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자기중심적이라고 생각되는 행동을 하고, 때로는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주변 사람들로부터 빈축을 사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들로 대인관계 쌓는 것이 어렵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대화의 맥락 이해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3) 강한 고집

일단 흥미가 생기면 심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열중하는 편입니다. 다른 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자신이 관심 있는 것만 계속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법칙성이나 규칙성이 있는 것을 선호하며, 그 법칙이나 규칙이 무너지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정한 규칙이 변경되거나 하면 혼란을 겪기도 합니다. 한편, 이 특성은 반대로 강점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관심 있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정보를 기억하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4) 편향된 감각

시각·청각·미각·후각·촉각 오감 중 한두 부분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옷의 촉감이나 냄새에 집착해 항상 같은 옷을 입고 싶어하거나, 지저분한 장소나 교실에서 지내는 것을 고통스럽게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편식을 하거나 냄새가 심한 음식은 아예 먹지 못하기도 합니다.

 

 

 

(5) 서툰 운동신경

몸을 제어하는 활동이나 세세한 움직임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상대의 움직임을 따라하는 것도 서툰 경우가 많아서 운동 기술 습득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3.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아이들을 대하는 방법

 

 

(1) 보고 바로 알 수 있는 환경

아이가 장소나 시간 파악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눈으로 보고 바로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러스트나 사진을 사용해서 해야 할 일 혹은 스케줄을 설명하거나, 사용하는 공간의 의미를 알려준다면 바르게 행동하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2) 지시는 짧고 구체적으로

애매한 단어나 표현으로 설명하기보다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말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제대로 정리해”가 아닌, “자동차를 상자에 넣어줘”와 같이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이가 그에 맞춰서 움직이기 쉬워집니다.

 

 

 

구체적 설명과 지시

 

 

 

(3) 표현할 때 긍정적인 형태로

무슨 일을 하자고 말할 때도 부정적 표현보다는 긍정적 표현이 좋다고 합니다. “달리면 안 된다”라는 표현보다는 “이제 걷자”처럼 긍적적 표현으로 전달하는 게 이해와 전달 면에서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4) 주의를 끌어서 이야기하기

이야기를 해줄 때 말로만 하면 듣지 않거나 들려도 신경을 쓰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어깨를 두드리거나 눈을 마주치는 행동 등으로 주의를 끈 후 이야기를 하는 게 전달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4. 아스퍼거 증후군의 치료

 

아스퍼거 증후군은 트레이닝을 통해 본인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거나 주위의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 받는 그런 훈련을 발달지원이라고 합니다. 발달 지원이란 말이나 신체기능 등 발달이 늦어지는 아동에 대해 생활에 불편을 없애도록 전문적인 교육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을 해나가는 것입니다.

 

또한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겨 고민이 깊거나 우울해졌을 때는 이러한 2차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약물요법이 활용되기도 합니다. 다만 약에는 사람마다 잘 맞지 않는 것이 있고, 저연령 어린이라면 더욱 신중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 의사 선생님과 충분한 상담을 한 후에 조치를 취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꾸준한 개선과 노력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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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증상이 다양하고, 그 증상에도 개인차가 있습니다. 다행히 치료법이 개발되어 꾸준히 치료하면 호전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관리한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고 하네요. 주변 환경 변화나 심리치료 등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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