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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meta cognition) 뜻과 학습법
메타인지란 말을 종종 들어보셨을 겁니다. 요즘 교육계에서는 메타인지라는 단어가 화두입니다. 그런데 정확히 메타인지는 무엇을 의미하는 말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메타인지의 어원과 개념, 그리고 메타인지 학습법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메타인지는 개인의 능력 향상과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니 관련 내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메타인지란?
메타인지란 말은 미국의 심리학자 존 H. 프라벨이 처음 제시한 개념입니다. 심리학 용어인 이 말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을 뜻합니다.
메타(meta)라는 단어에는 고차원, 초월이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더 높은 곳에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메타인지라 할 수 있습니다.
상황과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 그것이 바로 메타인지 능력입니다.
2. 메타인지가 높은 사람이란?
메타인지가 높은 사람은 자신의 상황과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과의 관계는 물론 주변 사람과의 관계까지도 빠르게 캐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타인지 능력이 뛰어난 축구선수는 경기를 하는 중에도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선수 한 사람 한 사람과의 호흡을 읽고, 흐름에 따라 전략을 구상할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 능력이 높은 배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객관적으로 자신의 능력은 물론 동료 배우, 감독의 관점까지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순간적으로 감정과 연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메타인지 능력이 높으면 삶에서 만나는 다양한 문제를 객관적으로 조망하고 해결책을 구상할 수 있습니다.
3. 메타인지 능력이 낮은 사람의 특징
메타인지 능력이 낮은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현재 자신에게 부족한 점은 무엇이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캐치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강연이나 강좌를 통해 좋은 이야기를 들어도 자신에게 적용을 시키질 못합니다. 혹은 좋은 이야기구나, 하고 끝을 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기에,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혹은 얻은 정보를 적용하다 하더라고, 중요한 것은 놓치고 불필요한 부분에만 집착할 수가 있습니다.
4. 메타인지 학습법이란?
메타인지 학습법은 객관적으로 자신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필요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잘 될 거야, 하고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는 것과는 구별이 됩니다.
예를 들어, 10킬로미터 마라톤에 참가하기로 했다면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나는 완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긍정적 믿음이라면, 메타인지는 완주가 가능한지 여부부터 파악합니다.
그래서 완주가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자신에게 부족한 체력과 기술, 요령 등을 하나하나 점검하면서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메타인지 학습법입니다.
메타인지가 높을수록 지금 가장 필요한 영역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효율성 높은 학습이 가능합니다.
다른 예로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할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 학습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자신을 자책하거나, 나는 컴퓨터를 원래 못한다는 부정적인 생각에 집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메타인지 학습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잘한다 못한다의 판단보다는, 중립적으로 지금의 상황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어제보다 내일, 그리고 1주일 후에 컴퓨터 실력을 개선할 방법을 찾아내려 합니다. 친한 동료에게 배움을 받는다든가, 인터넷 강좌, 혹은 컴퓨터 학원에 다니든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이처럼 메타인지 학습법은 점차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 메타인지 개념과 장점, 학습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메타인지는 쉽게 말해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이를 통해 나만의 맞춤형 학습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이것이 곧 실력 향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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