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빨리 낫는 법: 장염에 좋은 음료

장염 빨리 낫는 방법

 

음식을 잘못 먹거나 과식을 해서 장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흔합니다. 때론 열이 심하게 나고 복통을 겪기도 합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장염에 걸렸다고 판단할 수 있는데요. 장염에 걸렸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장염이 빨리 낫는 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장염에 걸렸을 때 증상

장염은 세균이 대장이나 소장에 들어가서 감염을 일으켰을 때 발생합니다. 음식이나 오염된 물을 먹고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겪을 수 있는 현상입니다.

 

갑자기 심한 설사를 하거나 열이 나는 경우는 급성장염에 걸렸다고 봐야 합니다.  그 외에 구토, 배꼽 주변의 복통, 탈수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장염 주요 증상

- 구토
- 복통
- 설사
- 고열
- 혈변

 

 

2. 장염에 걸렸을 때 지사제를 먹어도 괜찮은가?

장염에 걸리면 설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지사제를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지사제를 먹으면 장 활동이 억제되어 설사를 조금 줄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지사제 사용은 조금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몸은 장에 탈이 나면 몸 밖으로 세균을 배출시키려는 정화작용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설사를 반복해서 할 수가 있는데, 이것은 몸이 독소와 세균을 내보내는 방어기제입니다.

 

이것을 억지로 방해하고 막으면 오히려 몸 안에 독소와 세균이 쌓여 더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 괴롭더라도 지사제를 먹기보다는 설사를 통해 해독작용을 하는 것이 낫습니다.

 

 

 

3. 장염에 걸리면 금식을 하는 것이 좋은가?

장에 염증이 생겼을 때는 최대한 장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하루 정도는 음식을 자제하고 간단한 미음이나 흰죽 정도를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장염에 좋은 음료

중요한 것은 장염에 걸리면 탈수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분을 꼭 섭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몸은 수분과 전해질도 함께 사라지기 때문에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시중에서 파는 이온 음료에는 과당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과당이 적고 덜 자극적인 음료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 

 

마땅한 것이 없다면 물에 소금을 조금(티 반스푼 정도) 넣고, 과일 주스를 섞어서 마셔도 됩니다. 물론 한꺼번에 많이 마시지는 말고 조금씩 여러 번에 나누어서 마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 매실청도 장을 회복하는 데 좋습니다. 따뜻한 물에 매실청을 넣고 조금씩 나누어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보리차를 끊여서 식힌 후 수시로 마셔도 괜찮습니다.

 

매실청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5. 장염의 치료

보통 장염에 걸렸다 하더라고 우리 몸은 스스로 치유합니다. 사나흘 정도가 지나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설사와 함께 열이 심하게 나는 경우에는 병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어린이나 노인들도 일반인에 비해 쉽게 탈수현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장염에 걸리면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전해질을 보충하는 방법 등으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투입을 하여 개선을 기대할 수도 있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항생제는 유해균은 물론 유익균마저도 함께 없애게 됩니다. 장에서 활동하는 유산균들도 다 사라지기 때문에 이후에 장이 튼튼하게 활동하는 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몸이 회복된 후에는 유산균이 들어 있는 음식이나 프로바이토틱스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지금까지 장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하자면 장염에 걸리면 최대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이때 금식을 하기보단 수분 공급을 꼭 해주어야 하며, 일반 물보다는 이온 음료, 매실청 등을 통해 전해질도 함께 공급하는 게 좋습니다. 심한 열이 날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배에서 꾸르륵 소리 나는 이유와 해결 방법

국가건강검진 꼭 받아야 하나요?

물 2리터 마시기 효과? 잘못된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