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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병의 위험 요소 대사증후군
혹시 건강검진을 하고 난 후 대사증후군 안내문을 받으신 적 있으신가요? 건강에 관심이 없을 때엔 잘 몰랐던 말이지만, 대사증후군이 나와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무엇이고 왜 위험하다는 것인지요.
그래서 대사증후군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과 개선하는 방법을 정리했으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대사증후군이란?
예전에는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 요소를 'X-증후군'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던 것이 1998년 세계보건기구에 심혈관을 위협하는 요소를 '대사증후군'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2. 대사증후군 판단 기준
대사증후군은 다섯 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판단을 합니다.
- 혈압: 130/85 이상
- 혈당: 공복혈당 100mg/dl 이상
- 중성지방: 150mg/dl 이상
- HDL 콜레스테롤: 남자 40mg/dl 이하, 여자 50mg/dl 이하
- 허리둘레: 남자 90cm 이상, 여자 85cm 이상
위 항목 중에서 3개 이상 맞을 경우 대사증후군에 해당합니다. 또한 해당 수치를 넘지는 않더라고 비슷한 수치를 보이는 항목이 있다면 대사증후군 전 단계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성인의 3분의 1 이상에서 볼 수 있을 만큼 흔한 질병이기도 하지만, 관리를 안 하면 갑자기 큰 병이 찾아올 수 있기에 미리미리 관리를 해야 합니다.
공복혈당 낮추는 방법, 공복혈당이 높은 핵심 원인 더 알아보기
3. 대사증후군의 핵심 원인
대사증후군에 걸리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비만, 더 구체적으로 복부 비만입니다. 몸에 살이 찌면 과도한 지방산이 분비되면서 싸이토카인이 증가하고 체내에 염증이 발생합니다. 비만이 사람일수록 몸에 염증이 잘 생기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그리고 당을 조절하는 민감도가 낮아지는데, 이것을 인슐린 저항성이라 부릅니다. 이런 상태에선 췌장에서 제대로 인슐린 관리를 하지 못하고 나중엔 당뇨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뿐 아니라 대사증후군은 고지혈증, 고혈압 등 여러 심혈관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만은 단순히 체형 변화만 일으키는 게 아닙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 질환의 위험도를 높이고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을 일으킵니다.
비만은 유전과 환경, 내분비 기능 이상과 같이 복합적인 원인이 있지만, 가장 많은 경우는 섭취한 에너지가 소모한 에너지보다 많을 때입니다.
4. 복부비만을 구분하는 기준
대사증후군을 구분하는 기준에서 허리둘레도 복부 미만을 측정했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입는 옷으로 변화하면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남자 복부 비만: 허리 사이즈 35인치 이상(90cm)
- 여자 복부 비만: 허리 사이즈 33인치 이상(85cm)
5. 대사증후군을 관리하는 방법
대사증후군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걱정하고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대사증후군을 관리할 수 있을까요?
위에서 말했듯이 대사증후군의 핵심은 복부 비만입니다. 따라서 뱃살을 빼면서 몸의 근육량을 늘려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너무 갑자기 살을 빼면 건강에 더 좋지 않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 몸은 생각보다 기억력이 좋습니다. 한 번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가 실패를 한 경우엔 그때의 상황을 기억합니다. 요요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단기간에 살을 뺀다는 생각보다는 장기간에 걸쳐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을 가져가야 합니다. 의학적으로 6개월 내에 5% 이상의 체중 감소가 생기면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처음엔 무리하게 살을 뺀다는 생각보다는 평소보다 식사량 500칼로리 정도를 줄이고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대사증후군 관리에 도움이 되는 팁
- 과자, 아이스크림, 케이크처럼 당지수가 높은 음식 피하기
- 밀가루, 흰쌀밥 등 정제된 탄수화물 줄이고, 잡곡류 탄수화물 먹기
- 채소 위주로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 섭취하기
- 생선, 고기, 달걀 등 단백질 음식이 풍부한 음식 먹기
-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사 피하기
- 주 3회 30분 이상 유산소운동 하기
중요한 것은 식단관리와 운동을 통해 섭취량보다 많은 활동량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식사 섭취를 불신하던 우리 몸이 점차 식습관에 따라 기초대사량을 조절하게 됩니다. 기초대사량이 올라가면 요요현상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만은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게 필요합니다. 실천 가능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다면 시간은 걸릴지라도 분명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조금이라도 걷기 운동을 하고, 칼로리를 줄여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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