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증상과 원인(심리적 이유 포함)

불면증은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흔한 질병

자고 싶은데 잠들 수 없거나 잠에 들었지만 바로 일어나 버리는 것은 불면증 증상의 극히 일부입니다. 불면증에는 그 밖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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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은 가벼운 질병이라는 인식 때문에 많은 사람이 불면증 증상이 있어도 치료를 미루기 쉽습니다. 그러나 불면증은 일상 생활에 불편함과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바른 예방과 치료법을 알아두는 게 필요합니다.

불면증 극복을 위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불면증이란?

불면증이란 수면 시간의 길이가 아니라 깨어났을 때의 나른함이나 졸음, 일상생활 속에서 지장을 두고 판단합니다. 수면 시간이 짧아도 잠에서 깨는 것이 상쾌하다면 불면증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불면증은 크게 4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입면 장애

몸이 피곤해서 지금 당장 잠들고 싶은데 잠들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다음날 졸음이 몰려오거나 일을 하는 데 방해를 받습니다.

하지만 침대에 들어가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중도 각성

잠이 들었지만 쉽게 깨고, 다시 잠들려면 오래 걸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조기 각성

예정 시간보다 훨씬 일찍 깨고 이후 다시 자려 해도 잠이 오지 않는 경우입니다.

고령자에게 많이 일어나며 활동량의 저하와 햇빛을 받는 시간이 부족한 게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숙면 장애

제대로 잠을 잤지만 아침에 눈을 뜨면 왠지 피곤한 상태를 말입니다. 이는 수면 중에 숙면이 이루어지지 않아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로 인해 어깨 결림이나 두통이 일어나고 일에 집중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정신적으로 피로가 축적되곤 합니다.

 

 

생활 리듬이 흐트러져서 일시적으로 이런 현상을 겪는 것은 불면증이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장기간 이어지고 그로 인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불면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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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의 원인

불면증의 원인으로는 신체적, 물리적, 정신적,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이나 약물의 부작용 등을 이유로 들 수 있습니다.

 

● 신체적 원인

감기와 복통, 두통 등 컨디션을 무너뜨리는 원인이 있고, 그 결과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엔 불면증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나 증상을 치료함으로써 불면증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 물리적 원인

환경 변화가 주요 원인입니다. 이사를 하거나, 방이 바뀌거나, 베개가 바뀌거나, 방이 덥거나소리가 시끄럽거나, 방이 밝아졌다는 등 사소한 일상생활 속의 변화가 불면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여행에 따른 시차적응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정신적 원인

고민이나 초조, 긴장 등 스트레스로 마음에 부담이 되어 잠을 잘 수 없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불면이 만성화되어 불면증으로 이어집니다.

불면증 환자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근육의 긴장도가 높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면 일시적으로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데, 불면증 환자들은 그 힘이 계속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 우울증과 약 부작용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이 원인으로 인한 불면증입니다. 우울증에 걸려 있는 경우 동시에 불면증이 나타나고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또한 우울증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불면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불면증 증상

불면증이 지속되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많은 지장을 받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피로감, 불쾌감
• 주의력, 집중력 기억력 저하
• 사회적 직업적 기능 저하, 또는 학업 저하가 보인다
• 기분이 언짢다, 짜증 난다
• 한낮의 졸음
• 사기, 기력, 자발성 감퇴
• 일의 실수나 운전 중 사고 나기 쉬운 상태
• 수면 부족으로 인한 긴장, 두통, 위 소화기 증상
• 수면에 대한 걱정 고민이 많다

 

 

불면증과 심리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은 실제로 잠이 부족해서 힘들어하는 경우보다 잠을 자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에 더 힘들어합니다.

내일 중요한 일이 있는데 괜찮을까, 다음날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더욱 불안함과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적절한 수면 시간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 결과에서 6~8시간이 기준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개개인의 체질과 생활 환경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그 기준을 자신이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는 정도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6시간만 잠을 자도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다면 그것이 본인에게 맞는 수면 시간입니다.

 

안 좋은 것은 이 시간 이상을 잠을 자지 못했으니, 나는 몸이 안 좋을 거야 하고 걱정하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이 스트레스가 되어 불면증을 계속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적정 수면시간에 대한 고정관념을 덜어내는 게 필요합니다.

 

 

불면증 극복하는 법: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조언